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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맨유는 정상 탈환을 위해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다.
뚜껑이 열리자 해리 케인을 앞세운 토트넘의 공격이 무서웠다. 하지만 맨유의 생존 본능은 뛰어났다. 전반 22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의 카일 워크가 맨유에게 골을 헌납했다. 그리고 데파이, 루니, 마타의 조합이 살아나면서 파상공세를 펼쳤다.
루이스 판할 감독은 후반 15분 새롭게 영입한 슈바인슈타이커도 첫 가동했다. 후반 23분에는 에레라를 투입했다. 맨유는 결정적인 기회는 많았지만 추가골은 연결하지 못했다. 토트넘도 동점에 실패했다. 결국 상대 자책골이 맨유의 결승골이었다. 맨유는 기분좋은 첫 승이자, 산뜻한 출발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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