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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함이 부족했다."
'지일파'가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한국은 5일 일본과의 2015년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현직 J리거를 6명이나 기용했다. 지피지기 전술이었다. 하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당연히 '지일파'의 아쉬움은 클 수 밖에 없었다.
누구보다 일본 스타일을 잘 아는 '지일파'는 일본이 수비적으로 내려선 것에 대해 크게 놀란 눈치였다. 정우영은 "일본이 이렇게 까지 수비적으로 나올지 예상하지 못했다. 다른 건 제쳐두고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 했는데 결과가 제일 아쉽다"고 고개를 숙였다.
우한(둥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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