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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공격수 김륜도가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5일 K리그 챌린지 24라운드 위클리베스트와 MVP(최우수선수)를 발표했다. 24라운드에서 최고의 별로 인정받은 이는 김륜도였다. 김륜도는 지난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멀티 활약을 펼치며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견인했다. 김륜도는 이날 1-1 동점골을 만들어 낸 데 이어 페널티킥까지 얻어 결승골의 돗자리를 펴줬다.
이 덕분에 부천은 강등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4위 수원을 턱밑까지 추격, 4위 등극의 희망을 높였다. 연맹은 김륜도에 대해 '부천 역전승의 주역. 날카로운 헤딩슛으로 동점골 득점에 승부를 결정한 페널티킥 유도로 맹활약'이라고 평가했다.
24라운드 최고의 공격수로는 김륜도를 비롯해 3일 안양전 결승골을 터뜨린 서울 이랜드의 주민규가 선정돼고, 서보민(강원) 정 혁(안산) 조원희(서울) 이창훈(상주)은 베스트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해(상주) 신형민(안산) 강민수(상주) 이학민(부천)은 최고의 수비수 자리를 차지했다. 24라운드 최고의 골키퍼는 대구의 조현우로 선정됐다.
24라운드 베스트팀은 2일 고양전에서 4골의 막강 화력을 자랑한 선두 상주였고, 서울 이랜드-안양전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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