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탁 이찬동 "간절하게 뛰겠다"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5-07-27 12:11


◇사진제공=광주FC

생애 첫 태극마크를 손에 쥔 이찬동(22·광주)의 표정엔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다.

이찬동은 27일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슈틸리케호에 합류해 2015년 동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했다. 23명의 소집 선수 중 유일하게 대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는 이찬동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찬동은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대표선수를 꿈꿔왔다. 이 자리에 오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후회없는 활약을 다짐했다.

이찬동은 광주의 핵이다. 2014년 입단한 2년차 K리거지만, 최근까지 53경기를 뛰면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매김 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가 일품으로 꼽힌다. 이찬동은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울리 슈틸리케) 감독님이 높게 사신 것 같다"며 "내 장점은 몸싸움을 즐기고 적극적인 수비를 하는 것이다. 좋은 기회가 온 만큼 매 경기 절실한 마음가짐을 갖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파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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