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강원FC가 미드필더 안성남을 임대 영입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안성남은 2009년 강원 창단 원년 멤버다. 2010년까지 두 시즌 간 강원에서 뛰다 2011년 광주로 이적, 최근까지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10경기 10골-6도움이다. 드리블과 볼 컨트롤 능력이 좋고 프로 무대에서 쌓은 경험도 무시 못한다.
최윤겸 강원 감독은 "그동안 중원에서 공격진을 받쳐주지 못해 놓친 경기가 많았다"며 안성남의 가세에 기대를 걸었다. 안성남은 "강원 창단 멤버인 만큼 늘 특별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강원에서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팀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