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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출신의 공격수 정대세가 J리그 시미즈 S펄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5년만에 복귀한 J리그에서의 성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대세는 "수원에서 우승 경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미즈의 첫 제의는 거절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거절 이후에 다시 이적 제의를 한 팀은 처음이다. 그 열정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시미즈에 왔다. 가와사키에서는 공격적인 축구를 했고 독일에서는 강등도 경험했다. 수원에서는 3년간 우승 경쟁을 했다"면서 "최근 내 플레이스타일이 바뀌어서 주위를 도울 수 있게 됐다. 골 욕심을 버리고 있어서 목표를 세우지는 않았다. 팀의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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