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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 "서울-전북 상대로 1점, 나중에 클 것"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7-08 21:04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성남FC와 광주FC의 경기가 열렸다. 광주 남기일 감독.
성남=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6.20

남기일 광주 감독이 연이은 승점 사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광주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서울과의 20라운드 원정경기 무승부에 이은 2연속 무승부였다.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광주로서는 소중한 승점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남 감독은 "팀이 올 시즌 가장 힘든 상황이다. 한 골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정신력으로 버텼다. 뒤에 있는 선수들이 잘했다. 할 수 있는만큼 해줬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아. 이어 "오늘 만약 졌더라도 만족할만 경기였다"며 "전북과 서울을 상대로 각각 승점 1점을 얻었다. 나중에 가면 이 1점이 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반이 끝난 뒤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얘기했다. 실점을 하더라도 흔들리지 말자고 했다.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권정혁 골키퍼의 선방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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