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비 보강을 노리는 맨유의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
맨유의 올여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수비 보강이다.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마르코스 로호 등이 있지만, 다음시즌 우승경쟁을 위해서는 확실한 수비수가 있어야 한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세르히오 라모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모스는 지난 10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팀에서 자신을 저평가하고 있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과 스페인 언론은 라모스의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맨유 입장에서는 라모스와 오타멘디 중 확실한 타깃을 정해 영입전에 뛰어들 필요가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오타멘디 보다는 라모스를 원하는 분위기다. 일단 오타멘디는 맨유행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가 오랫동안 원했던 마츠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