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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의 스테이지제(전-후기리그) 논란이 여전히 가시지 않은 모양새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사커매거진존은 20일 '무라이 미쓰루 J리그 의장이 고베 원정서 무승부를 거두며 1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한 우라와 선수단에 트로피를 전달하기 위해 등장했다가 경기장이 울릴 정도로 큰 야유를 받았다'고 전했다.
무라이 의장은 "새로운 대회 방식이지만, 향후 J리그가 더 매력적으로 진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경기당 입장객 수 및 관심도, 미디어 노출 등 정량적 데이터 분석을 하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각 팀들과 토론으로 평가와 검증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야유 사태에서 불만이 여전하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J리그 사무국은 적잖은 고민을 하게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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