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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죄부일까 아니면 또 한번의 기회일까.
비달은 18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그는 "카지노에 가서 술 두 잔을 마셨다. 내 아내는 물론 사람들의 생명을 해칠만한 사고를 냈다. 내 행동을 깊게 후회하고 있다. 팀 동료들과 칠레 국민들, 칠레 전체에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칠레 국민들이 나를 많이 응원한다는 것을 느꼈다. 대표팀에 남게 해준 선처가 헛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칠레가 코파 아메리카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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