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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바르셀로나와 4년 재계약 '연봉 150억원'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6-16 08:09


네이마르. ⓒAFPBBNews = News1

바르셀로나의 트레블을 이끈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와 4년 계약을 연장했다.

스페인의 언론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와 4년 재계약에 구두 합의했다. 연봉은 1200만유로(약 150억원)다'라고 보도했다.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스페인 국왕컵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한 바르셀로나는 43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네미아르에게 '대박' 연봉을 안겨줬다. 기존 연봉보다 2배 오른 금액을 제시했고, 합의를 이뤄냈다. 약 280억원을 받는 리오넬 메시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아웃 금액도 2억5000만유로(약 3138억원)로 책정됐다. 바이아웃 금액은 메시와 같은 조건이다. 바르셀로나가 사실상 네이마르를 이적 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중인 네이마르의 일정을 감안해 바르셀로나는 8월 중에 계약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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