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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공포가 축구 대회도 집어삼켰다. 17세 이하 청소년축구 국제대회 수원 컨티넨탈컵(이하 수원컵)이 연기됐다.
수원컵은 10일 경기도 수원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는 4일 17세 이하 수원컵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수원컵은 10월 칠레에서 펼쳐질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모의고사 성격이었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와 장결희는 이미 2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17세 이하 대표팀은 대회 일정 연기로 5일 상지대, 7일 숭실대와의 연습경기 이후 해산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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