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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내가 회장이었다면, 알베스 잡았을 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6-04 08:29


네이마르(오른쪽).ⓒAFPBBNews = News1

"내가 회장이었다면, 알베스와 재계약 맺었을 것이다."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다니 알베스의 잔류를 호소했다.

네이마르는 4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알베스가 반드시 바르셀로나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바르셀로나 회장이었다면, 이미 알베스와 재계약을 맺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베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알베스와의 재계약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구단과 선수간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알베스는 2년 계약 연장과 1년 추가 연장 옵셥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측은 최상의 조건으로 1+1 계약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알베스는 "바르셀로나가 내게 합당한 대우를 해주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에서 헌신했다. 2008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알베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클럽월드컵 우승 등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일원이다.

알베스가 이적 시장에 나오게 되자 유럽 명문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유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이 알베스 영입 전쟁을 펼칠 전망이다.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이적료가 없는 알베스는 최고의 조건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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