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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3일 오후 7시 30분 고양Hi FC를 대구스타디움으로 불러들여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를 치른다.
대구는 홈에서 강하다. 대구는 올 시즌 대구스타디움에서 3승1무1패로 승률 70%를 기록하고 있다. 홈 승률 75%를 기록 중인 1위 상주에 이어 두 번째다. 고양은 원정에 강하다. 고양은 원정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 승률 75%를 기록했다. 고양은 올 시즌 충주, 안양, 강원, 경남으로 원정을 떠나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홈에서 1승4패로 부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통산 전적에서는 대구가 3승2패로 앞선다.
대구의 공격진은 건재하다. 대구는 올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7득점-1도움을 기록한 '해결사' 조나탄과 1득점-4도움을 기록한 '특급 도우미' 장백규, 지난 경기 프로 데뷔골을 기록한 류재문 등이 고양의 수비진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대구는 이날 주중 야간 홈경기를 맞이하여 피자헛 시지광장점과 함께 '팀장님~ 회식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스타디움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피자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대구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daegufc2002)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이벤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피자 한 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7명 이상 부서 또는 팀이며, 메시지로 회사 및 부서명, 신청자 이름, 연락처, 사연을 남기면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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