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의 PK실축, UCL+베니테스 결별 신호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5-06-01 08:27 | 최종수정 2015-06-01 08:27


곤살로 이과인. . ⓒAFPBBNews = News1

곤살로 이과인의 페널티킥 실축 하나로 나폴리는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과 라파 베니테스 감독과의 동시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나폴리는 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울로에서 열린 014~201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8라운드 라치오와 경기를 펼쳤다. 2댁로 완패했다. 승점 63을 기록한 나폴리는 5위로 떨어지며 UCL 진출이 좌절됐다.

나폴리에게는 승리가 필요했다. 이기면 승점 66으로 라치오와 동률이 된다 .상대전적에서 앞서 라치오를 따돌릴 수 있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2-2로 맞선 후반 30분이었다. 나폴리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넣기만 하면 역전이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이과인은 어이없게 실축했다. 기세가 꺾인 나폴리는 순식간에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UCL 진출에 실패한 나폴리에게는 라파 베니테스 감독과의 결별이 기다리고 있다. 이미 베니테스 감독은 나폴리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스페인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베니테스 감독을 새로운 지도자로 선임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여러모로 나폴리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최종전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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