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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염기훈은 즉시 엠뷸런스를 타고 일본 현지 병원에서 CT촬영을 했다. 골절은 없었다. 염기훈은 경기장으로 복귀했지만 통증은 여전했다. 수원은 염기훈의 공백에도 2대1로 승리를 거뒀지만 1차전 홈경깅세 2대3으로 패한 탓에 원정다득점에서 밀려 ACL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7일 귀국한 염기훈은 28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골절은 없었지만 휴식이 필요하다. 이 관계자는 "타박으로 인해 심호흡이나 기침을 할 때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끼고 있다. 현재 훈련도 하지 않고 휴식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기 결장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고 있어 31일 열리는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에서는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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