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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 힘이 조금 빠졌나, 아닌가...판가름이 날 3연전.
물론 아직도 1위다. 하지만 힘이 조금 빠진 느낌이다. 23승12패 승률 6할5푼7리. 최근 10경기 성적이 5승5패로 간신히 5할을 맞췄다. 잘하고 있는 거지만, 초반 기세와 비교하면 성에 차지 않는다. 최근 8경기로 좁히면 3승5패다.
그 사이 아래 팀들도 맹추격을 하고 있다. 2위 NC 다이노스와 1경기, 3위 삼성 라이온즈와 3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위에서 언급했던 지난달 25일 기준으로는 2위 NC와의 승차가 4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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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홈팬들 앞에서 선두 KIA를 추격할 찬스를 잡았기에 모든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KIA도 불리한 원정이지만, 지금 반등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면 선두 싸움이 힘들어질 게 뻔하다는 걸 알기에 총력전이다. 포스트시즌을 방불케 하는 3연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