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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에인트호벤 내년시즌 UCL 톱시드, 바뀐 규정 수혜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5-05-18 10:51


ⓒAFPBBNews = News1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이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톱시드 팀에 뽑혔다.

18일(이하 한국시각) ESPN에 따르면, 에인트호벤이 2015~2016시즌 톱시드 8팀 중 한 팀이 됐고,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포트 2로 추락했다.

에인트호벤은 내년 시즌부터 바뀐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의 덕을 봤다. UEFA는 7개의 상위리그 우승 팀들에 톱시드를 부여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파리생제르맹(프랑스),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가 자동적으로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여기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이 마지막 남은 톱시드 한 장을 가져가게 된다. 다음달 7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벌어질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선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충돌한다. 그런데 어느 팀이 우승을 하든 이미 톱시드를 받았기 때문에 UEFA 가맹 리그 중 8번째에 해당하는 리그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 팀이 톱시드를 거머쥐게 됐다. 에인트호벤이 수혜를 얻은 셈이다. 에인트호벤은 지난 시즌 UEFA클럽 중 30위에 해당해 포트 3에서 추첨을 했다.

포트 2에는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애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유, 포르투(포르투갈), 아스널, 발렌시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맨시티가 포함됐다. 이 중 맨유와 발렌시아, 레버쿠벤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본선에 진출해야 한다. 포트 2에서 포트 4까지는 UEFA 리그 랭킹이 아닌 팀 랭킹으로 따져 포트를 나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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