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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이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톱시드 팀에 뽑혔다.
18일(이하 한국시각) ESPN에 따르면, 에인트호벤이 2015~2016시즌 톱시드 8팀 중 한 팀이 됐고,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포트 2로 추락했다.
여기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팀이 마지막 남은 톱시드 한 장을 가져가게 된다. 다음달 7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벌어질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선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충돌한다. 그런데 어느 팀이 우승을 하든 이미 톱시드를 받았기 때문에 UEFA 가맹 리그 중 8번째에 해당하는 리그인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 팀이 톱시드를 거머쥐게 됐다. 에인트호벤이 수혜를 얻은 셈이다. 에인트호벤은 지난 시즌 UEFA클럽 중 30위에 해당해 포트 3에서 추첨을 했다.
포트 2에는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애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유, 포르투(포르투갈), 아스널, 발렌시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맨시티가 포함됐다. 이 중 맨유와 발렌시아, 레버쿠벤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본선에 진출해야 한다. 포트 2에서 포트 4까지는 UEFA 리그 랭킹이 아닌 팀 랭킹으로 따져 포트를 나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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