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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26·위건)이 브렌트포드전에서 45분 활약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위건에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김보경은 새 둥지 찾기에 돌입한다. 위건과의 계약이 올 시즌까지였다. 활약도와 위건 팀 성적에 따라 잔류 가능성도 점쳐졌으나, 리그1행이 확정되면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김보경 측은 잉글랜드 무대 잔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나, 유럽 타 리그 진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브렌트포드전을 마친 김보경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국내서 휴식을 취한다. 5월 중순엔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로 받은 병혜택을 이행하고자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 군사 훈련에 돌입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