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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이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는 K리그 23개 구단의 마케팅, 영업 실무자 대상 교육과정으로, 각 구단의 영업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개설되어 운영 중이다. 교육 주제는 '관중증가 세부 프로그램 도출 프로세스'다. 이 가운데 '유료 관중 증가'를 핵심주제로 삼아 총 6단계(목표설정, 환경분석, Strategy Map, Value Proposition, KPI와 타깃, Strategic Initiative)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누가 고객인가?', '고객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고객은 어떻게 우리 제품을 알 수 있는가?', '어떻게 매출을 만들 수 있는가?', '어떻게 제품을 디자인하고 만들 것인가?', '어떻게 사업을 확장할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연구해 관중 증가 세부 실행 프로그램을 핵심 결과물로 도출할 계획이다. 교육은 국내외 프로스포츠 분야 전문컨설팅을 맡고 있는 김정윤 컨설턴트(웨슬리퀘스트)가 강사로 나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