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창원시청, 용인시청 꺾고 2위 점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4-19 01:10



창원시청이 2위로 뛰어올랐다.

창원시청은 18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용인시청과의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5라운드에서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창원시청은 이날 승리로 승점 10점(3승1무1패)을 획득하며 선두 경주한수원(승점 15)에 이어 단독 2위가 됐다. 창원시청의 공격수 곽철호가 원맨쇼를 펼쳤다. 곽철호는 0-1로 뒤진 전반 36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1-2로 뒤진 후반 40분과 후반 41분 동점골과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천안시청전에서 2대1로 이겼다. 2무2패로 무승의 늪에 빠졌던 부산교통공사는 시즌 첫 승에 성공하며 단숨에 6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코레일은 강릉시청을 2대0으로 제압했고, 울산현대미포조선은 목포시청과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17일 경기에서는 경주한수원이 김해시청에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을 0-1로 뒤진 경주한수원은 후반 17분과 48분 최인창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주한수원은 개막 후 5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5라운드(17~18일)

경주한수원 2-1 김해시청(김해종합·17일 오후 7시)

부산교통공사 2-1 천안시청(천안축구센터)


대전코레일 2-0 강릉시청(대전한밭)

울산현대미포조선 2-2 목포시청(울산종합)

창원시청 3-2 용인시청(용인축구센터·이상 18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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