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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상주까지 잡은 경주한수원, 독주 굳힌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4-16 11:17 | 최종수정 2015-04-16 11:17



경주한수원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경주한수원은 올시즌 개막 4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11일 FA컵 3라운드에서는 K리그 챌린지의 절대 1강으로 꼽히는 상주를 1대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개막 전부터 올시즌 내셔널리그 빅3로 꼽혔던 경주한수원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우승후보 다운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경주한수원은 정평이 나있는 수비력에 경기 당 2골 이상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공격력까지 더했다. 경주한수원은 1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김해시청과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2위권과의 승점차가 5점이라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리할 경우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마련할 수 있다.

'디펜딩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은 18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목포시청과의 홈경기를 통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울산현대미포조선도 FA컵에서 챌린지의 수원FC를 잡는 이번을 일으키며 상승세를 탔다. 리그에서 1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다소 성에 차지 않는 성적표다. 경주한수원과의 승점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부산교통공사는 천안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첫 승과 함께 탈꼴찌에 도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5년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5라운드(17~18일)

김해시청-경주한수원(김해종합·17일 오후 7시)

천안시청-부산교통공사(천안축구센터)

대전코레일-강릉시청(대전한밭)


울산현대미포조선-목포시청(울산종합)

용인시청-창원시청(용인축구센터·이상 18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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