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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맨유가 이번에는 사미 케디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디라는 분데스리가 여러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가 하면, 리버풀-아스널에 이어 맨유까지 영입전에 끼어드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구단과의 충돌만 없으면 케디라는 탄탄한 실력을 가진 미드필더 중 하나다. 다소 투박하지만 드리블이 좋고, 몸싸움에서도 중원을 압도하는 선수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케디라에게 20만 파운드(약 3억3000만원)의 주급을 제안했다. 판 할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스트루트만이지만, 부상이 너무 잦아 몸상태에 의문이 많다. 때문에 맨유는 케디라에게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케디라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과도 함께 경기한 바 있어 EPL 라이벌인 첼시의 격파에 도움을 줄수도 있다.
데일리스타 측은 케디라가 합류할 경우 마이클 캐릭 같은 역할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