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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26·위건)이 로테르담 유나이티드전에 풀타임 출전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김보경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로테르담의 뉴요크스타디움에서 가진 로테르담과의 2014~2015시즌 챔피언십 36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이날 경기서 김보경은 공격포인트 작성엔 실패했으나, 공수에 걸쳐 활발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위건 이적 후 이어온 챔피언십 연속 출전기록은 6경기째로 늘어났다.
위건은 로테르담에 2대1로 이겼다. 전반 31분과 36분 각각 저메인 페넌트가 프리킥으로 골망을 열면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추가시간 로테르담의 더비샤이어에게 추격골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후반 전개된 로테르담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1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