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골 역사가 다시 쓰였다.
스페인 세비야의 미드필더 비톨로는 역대 최단시간 골을 터뜨렸다.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야레알의 마드리갈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유로파리그 16강 원정 1차전에서 경기 시작 13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정확한 득점 시간은 13초21이다. 종전 최단시간 골 기록은 그리스의 AEK 아테네의 이스마엘 블랑코가 보유하고 있었다. 2009년 11월 5일 아테네-BATE전(2대2 무)에서 터뜨린 15초19였다.
유럽대항전 최단 시간 골의 주인공은 따로 있다. 로이 마카이다. 2007년 3월 8일 독일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던 마카이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06~200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10.12초 만에 골을 터뜨린 바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유로파리그 최단 시간 골 기록 톱 5
=순위=날짜=이름=소속팀=시간=비고=
=1위=2015년 3월 12일=비톨로=세비야=13초21=비야레알 1대3 세비야=
=2위=2009년 11월 5일=이스마엘 블랑코=아테네=15초19=아테네 2대2 BATE=
=3위=2014년 2월 27일=케이타 발데=라치오=16초88=루도고레츠 3대3 라치오=
=4위=2010년 2월 25일=후안 마타=발렌시아=18초18=발렌시아 3대0 클럽 브뤼헤=
=5위=2012년 2월 22일=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19초19=맨시티 4대0 포르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