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레알서도 벤치' 에르난데스 향한 EPL팀들의 뜨거운 구애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3-10 08:41


ⓒAFPBBNews = News1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맨유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에르난데스는 올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두터운 선수층에 막혀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1차례 선발출전에 그쳤다. 에르난데스는 18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 중이다. 에르난데스는 다음시즌 맨유로 복귀하지만, 맨유에서의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충분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두자릿수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에르난데스를 향한 EPL팀들의 구애가 뜨겁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사우스햄턴이 에르난데스 영입에 적극적이라고 보도했다. 사우스햄턴은 전반기 주포 역할을 해주던 그라지아노 펠레가 최근 14경기에서 단 1골만 넣는 부진에 빠지며 최전방이 약해졌다. 제이 로드리게스는 여전히 부상에 시달리고 있으며, 세인 롱도 단 4골에 그치고 있다. 사우스햄턴은 화력 부족에 시달리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에르난데스 영입을 통해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사우스햄턴 뿐만 아니라 웨스트햄, 에버턴, 토트넘, 스토크시티 등도 에르난데스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