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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FC서울 복귀
FC서울이 박주영을 품에 다시 안았다. 서울은 곧 박주영의 재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무대는 좁았다. 더 큰 동기부여가 필요했고, 해외로 눈을 돌렸다. K리그에서 91경기에 출전, 35골-33도움을 기록한 그는 2008년 8월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했다. 활약은 모나코에서도 계속됐다. 103경기에 출전, 26골-9도움을 기록했다.
러브콜도 쇄도했다. 프랑스의 명문 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영입 제의가 왔다. 갈림길에 선 그는 릴과의 계약 직전 빅리그의 손을 잡았다. 박주영은 2011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겉돌았다. 그가 설 곳은 없었다. 셀타비고(스페인), 왓포드(잉글랜드 2부 리그)의 임대를 거쳐 지난해 6월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으로 다시 이적했지만 지난달 결별했다.
한편 일각에서 박주영의 연봉이 K리그 최고라는 말이 나오자 FC서울의 이재하 단장은 "연봉은 지금 바로 밝힐 수 없으나 백의종군 수준"이라며 "박주영이 연봉과 같은 계약조건보다는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할 방안을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박주영 FC서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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