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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리버풀이 FA컵 이변을 피했다. 양 팀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양 팀이 8강에 무난히 올라간 가운데 이변은 속출하고 있다. 스토크시티는 15일 열린 블랙번 로버스(2부리그)와의 경기에서 1대4로 대패했다. 맨유 유소년 출신인 조슈아 킹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선덜랜드는 브래드포트시티(3부리그)에 0대2로 졌다. 선덜랜드는 주전을 내보냈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브래드포드시티는 32강 첼시를 누른 데 이어 16강에서도 EPL팀에 승리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한편, 2부리그 팀들끼리 맞붙은 레딩과 더비카운티의 경기에서는 레딩이 2대1로 승리했다. 애스턴빌라는 레스터시티를 2대1로 눌렀다. 웨스트브롬위치는 웨스트햄은 4대0으로 대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제 8강의 마지막 한 팀은 17일 열리는 맨유와 프레스턴 노스엔드의 경기에서 결정된다. 맨유의 우세함이 점쳐지는 가운데 3부리그의 프레스턴 노스엔드는 이변을 노리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