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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에버턴 탈출 희망' 다음 행선지는?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2-15 10:55


루카쿠.ⓒAFPBBNews = News1

로멜루 루카쿠가 에버턴 탈출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5일(한국시각) '여름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과 토트넘의 영입 제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루카쿠 역시 최근 에버턴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루카쿠의 에버턴 탈출 시나리오가 작성되고 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에버턴에서 1년간 임대 생활을보내며 16골(33경기 출전)을 넣었다. 에버턴은 루카쿠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하며 지난해 2800만파운드(약 474억원)에 첼시로부터 루카쿠를 완전 영입했다. 그러나 루카쿠는 올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 에버턴 역시 리그 12위에 그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이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특히 '첼시가 웨스트햄의 발렌시아에 관심을 갖고 있다. 발렌시아가 첼시로 이적한다면 웨스트햄이 루카쿠의 이적료와 주급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웨스트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토트넘 역시 웨스트브롬위치의 공격수 베라히노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루카쿠도 새롭게 후보군에 올려놓고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루카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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