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리아, 발로텔리 美여성들이 뽑은 'EPL못남'?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5-02-12 07:47


ⓒAFPBBNews = News1

아스널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미국 여성들이 뽑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핫가이(Hottest Premier League Player)'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적인 베팅업체 패디 파워가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미국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00명의 프리미어리거 중 가장 핫한 선수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지루는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꽃미남, 매력남임을 공인받았다. 선덜랜드의 산티아고 베르히니가 2위, 레스터시티 매티 제임스가 3위에 올랐다.

벤 포스터(사우스햄턴), 산티아고 베르히니(선덜랜드) 제이슨 샤켈(번리) 에릭 피테르스(스토크시티) 폴 콘체스키(레스터시티) 헤수스 나바스(맨시티) 모르강 슈나이덜린(사우스햄턴) 매티 제임스(레스터시티) 나세르 샤들리(토트넘) 찰리 오스틴(QPR) 올리비에 지루(아스널)가 '프리미어리그 핫 일레븐' 미남 리스트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핫가이' 1위 인증과 함께 부상으로 황금거울을 선물 받은 지루는 "나를 이렇게 만들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는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윙크를 날렸다.

페디파워는 '핫 일레븐'에 이어 완전 반대 의미인 '낫 일레븐'도 거침없이 선정했다. 꽃미남, 섹시남이 아닌 '못남', 비주얼 매력이 없는, 못생긴 축구선수들을 선정했다. 앙헬 디마리아(맨유), 마리오 발로텔리(리버풀), 체이크 티오테(뉴캐슬) 등 빅리그 스타들이 줄줄이 EPL 대표 못생긴 축구선수의 불명예를 안았다. 게르하르트 트레멜(스완지시티) 리치 드 라에(레스터시티) 제임스 콜린스(웨스트햄) 졸리언 레스콧(웨스트브롬위치) 알리 시소코(애스턴빌라) 스티븐 킨(헐시티) 사디오 마네(사우스햄턴) 마루앙 샤마크(크리스털팰리스) 등도 '낫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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