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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 못지 않게 흥미진진한 유럽 축구 겨울 이적시장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적시장의 개막과 폐막은 유럽 각 리그에 따라 시간대가 다르다. 가령 '블루드래곤' 이청용(볼턴)의 이적 여부로 한국 축구팬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현지 시각 오후 23시, 한국 시각으로는 3일 오전 8시까지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3일 새벽 2시에 이적시장이 완료되며, 이탈리아 세리에A와 그리스 수퍼리그는 3일 오전 7시, 김보경(무소속)의 셀틱 이적 여부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은 3일 오전 9시에 이적시장이 모두 마무리된다.
하지만 모든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이 3일에 끝나는 것은 아니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는 오는 5일 새벽 2시까지이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는 2월말까지 영입이 가능하다. 이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겨울 이적시장이 지난 1월 28일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반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지난 1일 유럽에서 가장 먼저 문을 닫았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