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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성남 FC의 '치타' 김태환(26)을 영입하며 2015시즌을 대비한 전력강화를 이어갔다.
김태환은 공간창출 능력이 좋고,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넓은 활동반경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돋보이는 선수다. 김태환은 지난해 성남에서 36경기를 출전하는 꾸준한 내구성과 더불어 K리그 최다인 169회의 크로스로 존재감을 보였다. 울산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양동현과의 조합을 기대하게 되는 이유다.
김태환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구단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너무나 오고 싶었던 팀"이라며 "좋은 감독님, 좋은 선수들과 함께 매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