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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손흥민
이날 전후반 경기를 무승부로 끝낸 국가 대표팀은 연장 전반 14분에 손흥민이 헤딩슛으로 결승점을 올려 4강행 티켓을 끊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연장 후반 14분에 차두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왼발 강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당시 노장 차두리는 무려 70m를 돌파하며 측면을 파괴했고,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탄탄한 체격과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운 과감한 플레이로 '차미네이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차두리와 송흥민의 완벽 호흡으로 놀라운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6일 이란-이라크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승부를 겨룬다. <스포츠조선닷컴>
차두리 손흥민
차두리 손흥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