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이 2014년도 연맹의 수입과 지출 항목이 담긴 결산서를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를 통해 공시한다.
이번에 공시하는 연맹의 2014년도 결산서는 중계권, 대회협찬금, 공식후원금, 체육진흥투표권 등의 수입내역과 리그 운영비, 광고마케팅, 저변확대 및 리그활성화, 교육 사업비 등의 지출 내역이다.
수입은 총 242억 3600만원으로 2013년 대비 약 34억원 증가했고, 지출은 225억 6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26억 원 늘었다. 결산 손익은 작년 대비 약 7억 원 증가했다. 연맹은 2012년도 결산서를 담은 경영공시를 2013년 5월에 처음 실시했고, 이번에 세 번째로 결산서를 공개했다.
한편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경영공시를 실시 중인 연맹은, K리그의 사업적 지표를 정확히 인지하고 리그 발전을 위한 재정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매년 경영공시를 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