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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이하 한국시각) 시드니 킹스포드 공항. 이날 태극전사들은 멜버른에서 랜딩기어 고장으로 회항해 1시간 늦게 시드니에 입성했다. 피곤함이 역력했다.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이 끝난 뒤 멜버른렉탱귤러 스타디움에 남아 회복 훈련을 실시했지만, 피곤은 풀리지 않은 듯 보였다. 게다가 회황 해프닝까지 벌어졌으니 말이다.
비행기를 빠져나와 짐을 찾던 중 대표팀의 한 관계자는 한 여성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있었다. 바로 중국 공영방송 CCTV 여기자였다. 이 관계자는 "오만전을 앞두고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드니(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