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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손흥민은 연장 전반 14분 김진수의 가로채기에 이은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고, 연장 후반 14분에는 차두리 드리블 돌파에 이은 땅볼 크로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특히 차두리는 경기 막판 우리 진영부터 무려 60m 이상을 파고드는 폭발적인 돌파를 선보였다. 지칠대로 지친 우즈베키스탄 수비수들은 차두리를 따라붙지 못했고, 차두리는 수비수 3명을 제친 뒤 손흥민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해 쐐기골로 연결했다.
만 34세 190일의 차두리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매 경기 출전할 때마다 역대 아시안컵 A대표 최고령 출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미 2007년 동남아 4개국 대회에서 이운재가 세운 만 34세 102일을 훌쩍 뛰어넘었다.
<스포츠조선닷컴>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
차두리 드리블 손흥민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