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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이라크를 꺾고 2015년 호주아시안컵 8강행에 가까워졌다.
후반전에 들어선 일본은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면서 이라크의 공세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라크 역시 골 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라크는 주장 유니스 마흐무드를 빼고 저스틴 메람을 투입하는 등 승부수를 잇달아 던졌다. 그러나 일본 수비진의 촘촘한 마크 속에 찬스를 만드는데 애를 먹었다.
일본은 공격 속도가 떨어진 와중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리드를 지켰고, 결국 1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