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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발롱도르 3위를 차지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게 축하를 전했다.
노이어는 지난 2006년 잔루이지 부폰 이후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 최종후보 3인에 이름을 올리며 '메시-호날두 시대'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발롱도르 수상에는 실패했다.
노이어는 지난해 분데스리가와 독일 FA컵, 월드컵을 석권하며 스위퍼를 겸하는 창조적인 스타일과 독보적인 수비력을 과시했지만, 메시와 호날두의 벽은 높았다. 노이어는 2014 월드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래야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