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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한국-오만] 김진현 기적같은 수퍼세이브, 한국 첫승의 주인공
한국 축구대표팀 포지션 경쟁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김진현과 김승규, 정성룡이 경합한 골키퍼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오만 전에 김진현을 선택했고, 그 선택은 옳았다.
김진현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오만의 코너킥에 이은 아마드 알 호소니의 매서운 헤딩슛을 눈부신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김진현은 이날 결승골을 성공시킨 조영철 못지 않은 주인공이었다. 김진현의 수퍼세이브가 55년만의 우승을 겨냥하는 한국의 첫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