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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25)이 올시즌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19경기 만이다.
기성용의 선발 출전 제외는 체력 관리를 위한 결정이다. 기성용은 올시즌 열린 스완지시티의 18차례 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 출격했다. 이 중 17차례 풀타임을 소화했다. 나머지 한 경기에서도 85분간 뛰었다.
그러나 일주일에 3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에서 무리할 필요는 없었다. 27일 애스턴빌라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은 30일 리버풀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1월 2일 열리는 QPR전에 대비한 차원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