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래서 아자르를 예뻐할 수밖에 없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4-12-29 02:38 | 최종수정 2014-12-29 02:38


에당 아자르(왼쪽)과 조제 무리뉴 감독. ⓒAFPBBNews = News1

에당 아자르(23)가 첼시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가 될 자질을 보여줬다.

아자르는 28일(한국시각) 영국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스햄턴과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1대1 무승부에 견인했다.

첼시는 아자르의 동점골 덕분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으면서 14승4무1패(승점 46)를 기록,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 2위 맨시티도 번리와 2대2로 비기는 바람에 승점차는 3점으로 유지됐다.

아자르는 전반 추가시간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 왼쪽 하프라인 부근에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내준 로빙 패스가 아자르에게 연결됐다. 이어 아자르는 왼쪽 측면을 돌파해 페널티박스 안까지 파고들었다. 여기서 아자르의 개인 능력이 돋보였다. 순식간에 두 명의 상대 수비수를 따돌렸다. 이후 한 박자 빠른 오른발 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래서 첼시가 아자르를 놓칠 수 없는 이유다. 첼시는 아자르와 5년 재계약을 제안한 상태다. 장기 계약을 위해선 주급 인상이 불가피하다. 첼시는 아자르에게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4000만원)를 제시했다. 아깝지 않다. 팀 내 최고 대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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