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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새내기 선수들이 유스 출신 선배들과 연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프로 선수로서의 의미있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
매탄고 출신으로 수원에 입단한 새내기 방찬준은 "유스 출신 형들로부터 이러한 사회 봉사 활동에 대해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참여해보니 보람도 크고 선수로서의 책임감과 자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있는 행사가 있으면 최대한 자주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원은 또 24일에는 축구선수를 꿈꾸었으나 희귀질환으로 축구선수의 꿈이 좌절된 수원팬인 함형우를 위해 이종성 구자룡 전현욱이 직접 형우군이 입원 중인 성 빈센트 병원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으며 5일에는 선수단에서 수원시 장애인부모회에게 그 동안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등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