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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감독의 후임으로 조성환 감독이 낙점됐다는 소식을 듣고 축구팬들은 의아했다.
장 대표이사가 꼽은 조 감독 선임 이유는 4가지였다. 첫째는 소통, 둘째는 밝은 내부사정, 섯째는 성실함, 넷째는 연속성이었다. 장 대표이사는 "조 감독이 코치 시절 보여준 소통의 능력을 높이샀다. 젊은 지도자인만큼 선수들과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부천 원클럽맨이었던만큼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며 "조 감독은 전경기 출전 기록이 있을만큼 선수시절 대단히 성실했다. 지도자가 되서도 마찬가지다. 마지막으로 급격한 개혁보다는 지금의 스쿼드로 안저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이사는 "박 감독님이 계실때가 축구단에 처음 왔을때다. 나도 너무 성적에 쫓겨서 감독님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하지 못했다. 조 감독과는 다양한 소통을 하면서 잘 보좌하겠다"고 했다.
서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