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도발 "아게로, 늘 이겼던 상대"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4-12-16 09:03


ⓒAFPBBNews = News1

절친의 도발에 과연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게로를 도발하고 나섰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각)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추첨에서 맨시티와의 맞대결이 확정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 친구 아게로를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나는 늘 아게로를 이겨왔지만 그라운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지켜보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시와 아게로는 지난 시즌 대회 16강에서도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바르셀로나가 1, 2차전 합계 종합점수 4대1로 이겨 8강에 올랐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다음 라운드가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에도 아게로를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의 16강 1차전은 내년 2월 25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2차전은 내년 3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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