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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다가온 이탈리아행도 결국 악몽이 되는 모양새다.
페르난도 토레스(AC밀란)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를 밟은 토레스는 이적 당시 "AC밀란 이적은 운명이었다"고 들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올 시즌 현재 10경기를 뛴 상황에서 단 1골에 그치면서 또 다시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지난 2011년 리버풀에서 첼시로 이적할 당시 5000만파운드(약 872억원)의 이적료를 받았던 명성은 오간데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