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이탈리아, 나란히 무승부로 조선두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의 유로2016 예선전. ⓒAFPBBNews = News1

웨일스와 이탈리아가 유로2016 조선두를 달렸다. 17일(한국시각) 벌어진 경기서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 선두자리를 지켰다.

웨일스는 벨기에 킹 바우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B조예선에서 0대0으로 비겼다. 벨기에의 파상 공세에 밀렸지만, 수비벽이 탄탄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해 2승2무, 승점 8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벨기에는 1승2무, 승점 5점이 됐다. 같은 조의 키프러스는 안도라에 5대0으로 대승, 2승2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을 채웠다. 안도라는 4전 전패를 당했다.

이탈리아는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벌어진 H조예선에서 크로아티아와 1대1로 비겼다. 전반 11분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4분 뒤 이반 페리시치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와 똑같이 승점 10점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자리를 지켰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