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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잉글랜드)의 고공질주가 계속됐다.
첼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3차전 마리보르(슬로베니아)와의 홈경기에서 6대0 완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대세가 갈렸다. 첼시는 전반 13분 레미가 골문을 열었다.
후반전에는 아자르가 원맨쇼를 펼쳤다. 후반 9분 상대팀의 자책골을 유도한 그는 32분에는 페널티킥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또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2012년 5월 리버풀과의 FA컵 이후 약 2년5개월 만에 첼시 안방에서 골맛을 본 드로그바는 "스탬포드브리지에서 득점 운이 있다고 느꼈는데 오늘 다시 그런 기분이 들었다"며 기뻐했다. 2승1무를 기록한 첼시는 G조 선두를 질주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