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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일본 축구 역사상 최악의 천적으로 등극했다.
네이마르 이전까지 일본 축구의 악몽은 다름아닌 차범근(61)이었다. 차범근은 지난 1975년 일본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일본을 상대로 통산 6골을 터뜨렸다.
일본 축구 성장의 계기였던 지난 93년 J리그 창설 이후에는 알리 다에이(45·이란)와 팀 케이힐(35·호주)이 일본의 천적으로 군림했다. 이들은 일본과의 A매치에서 4골씩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