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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만에 메이저대회 출전을 노리는 웨일즈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수적 열세마저 넘어섰다.
웨일즈는 메이저대회에 목이 마르다 웨일즈가 월드컵, 유로대회 등 메이저대회 본선에 마지막으로 출전한게 1958년 스웨덴월드컵이었다. 올해까지 56년간 메이저무대를 밟지 못했다. 암흑기였다. 그러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아론 램지(아스널) 등 '황금세대'를 앞세워 2016년 유로대회 본선을 노리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2위 이내에 들면 본선에 직행한다. 3위에 머물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3위 9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한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 8개 팀이 플레이포르를 치르게 된다. 웨일즈가 바라는 건 직행 티켓이다. 현재까지 순항중이다. 1차전에서 안도라를 2대1로 제압한 웨일즈는 2차전에서 보스니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3차전에서 키프로스를 꺾은 웨일즈는 4차전에서 벨기에를 상대한다. 원정에서 승점을 쌓게 된다면 웨일즈는 일찌감치 조 선두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