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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파리생제르맹)가 유로 2016 조별리그 2연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은 10일과 13일(이상 한국시각) 각각 러시아, 리히텐슈타인과 유로2016 조별리그 G조 경기를 치른다.
에릭 함렌 스웨덴대표팀 감독은 9일기자회견에서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10일까지 상태를 지켜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 그러나 희망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은 스웨덴 공격의 핵이다. 그의 결장은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스웨덴은 약체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함렌 감독은 "즐라탄은 특별한 선수고 대체하기 어렵다. 그러나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